24일 오전 임영웅의 공식 SNS 채널에는 한터차트 공식 초동 인증패를 수상한 임영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임영웅은 한터차트 신기록 인증패(초동 판매량 남자 솔로 부문 신기록)와 밀리언 인증패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한터차트 신기록 인증패는 솔로 아티스트 부문 신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것이며, 밀리언 인증패는 초동 판매량 100만 장 이상 달성을 뜻한다.
임영웅은 지난 2일 발표한 데뷔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초동 판매량에서 1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솔로 가수 초동 앨범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던 엑소 백현의 '밤비'(Bambi)보다 약 24만장 많은 수치다. 케이팝 열풍을 타고 해외 팬들이 수만 장씩 구매하는 다른 가수와 달리 트로트 시장 특성상 국내 팬덤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또 매출 증대를 위해 팬 사인회나 영상통화회 같은 이벤트를 열지 않고서도 1주일에 100만장 이상 판매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임영웅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임영웅은 5월 3주차 멜론 주간 인기상 TOP20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1위를 차지했다. 5주 연속 1위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투표 1위(45.8점), 주간 차트 28위(26.4점) 등 합계 72.2점을 기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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