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PC와 모니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PC 신제품을 오는 24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체형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데다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사용 가능해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고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27인치와 24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온 이번 신제품은 화면 양 옆과 위에 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특히 24형은 이전 제품보다 베젤 두께를 8㎜ 줄여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고객 사용환경에 따라 스탠드를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드 하단부를 분리하면 화면 전체를 액자처럼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HD 해상도의 카메라, 2way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마이크를 모두 내장해 화상회의나 온라인수업에도 유용하다. 모니터 맨 위에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모니터 뒤로 감출 수 있다.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256GB 용량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탑재했다. 램은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중 하나를 제공한다. 확장 슬롯을 이용하면 SSD와 램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178도 광시야각 IPS 패널에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HDMI 입력 단자를 내장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일체형 PC 신제품을 앞세워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