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김 신임 사장이 삼표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 성수공장 부지 개발과 수색 신사옥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제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맡았고, 같은 해 4월 보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보성산업 부회장, 한양 대표이사를 지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김한기 사장이 개발 사업 영역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량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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