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등 신도시 4800호
남양주왕숙, 왕숙2은 각각 1398호, 429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가장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기준 남양주왕숙의 경우 4억8000만원에서 5억2200만원, 3.3㎡당 1426만원에서 15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고양창릉에는 총 1394호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84㎡ 기준 6억4000만원에서 6억67000만원, 3.3㎡당 1800만원이다.
평택고덕은 총 910호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84㎡ 4억9158만원, 3.3㎡당 1449만원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추정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택지비 + 건축비 + 가산비로 산정했으며, 최종 분양가는 본 청약 공고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왕숙(B2, S11, S12블록)은 GTX-B노선과 강동에서 하남과 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가 계획돼 있다. GTX-B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역까지 25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남양주왕숙2는 공연장 등 공공문화시설이 조성되며 도시철도가 연결된다. A6 블록은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으며 하천이 위치해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양창릉 지구는 고양선과 GTX-A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산의 대형 상권(S1, S4 블록), 삼송, 원흥지구과 인접해 있다.
화성태안3지구(B3 블록)는 수원과 동탄 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며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인근에 수원으로 연결되는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지하철1호선 병점역이 가깝다.
평택고덕 지구(A19, A18-2블록)은 이번 공급 물량 중 유일하게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지구다. 공급물량의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으로 배분됐다. 일반공급은 15%는 평택고덕 지구를 제외한 타 지구는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접수는 특별·일반 공급 모두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받는다. 내달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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