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블랑코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진·지민·뷔·정국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하며 협업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서 베니 블랑코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협업을 제안하자 지민은 "우리는 함께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베니 블랑코는 앞서 지난 19일에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 스쿠터 브라운과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베니 블랑코는 브라질계 미국 프로듀서로 애드 시런, 저스틴 비버 등 미국 유명 팝스타들과 협업한 바 있다.
'배드 디시전스'는 올해 발매를 앞둔 베니 블랑코 정규 음반의 선공개 곡으로 8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히트뮤직은 "이번 협업은 베니 블랑코가 먼저 제안해서 성사됐다. 진·지민·뷔·정국은 특별한 협업을 통해 특유의 보컬 역량과 동시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베니 블랑코는 올해 5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뽑는 '#My BTS Tracks' 투표에서 선정된 곡을 베니 블랑코가 스페셜 리믹스로 재탄생시키면서 인연을 이어 왔다. 방탄소년단과 베니 블랑코는 8월 5일 배드 디시전스 발표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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