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행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이 시상식을 빛낼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멤버들과 스태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걸그룹 전체로 눈을 넓혀 봐도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네 번째다.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년 전 MTV VMAs에서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을 받았던 블랙핑크는 이번에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멤버 리사는 솔로 타이틀곡 'LALISA'(라리사)로 '베스트 K팝'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표하고 글로벌 활동 재개에 나선다.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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