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기업 틸론은 13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제주ICT 페스티벌'에서 '제주ICT산업 발전유공자 포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 제주ICT 페스티벌'은 제주 지역 ICT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ICT기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틸론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다년간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을 이용해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컴퓨터공학과에 틸론 트랙을 만드는 한편 장학금 3000만원을 기증하기도 했다.
틸론은 제주도 지자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제주 지역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워크, 스마트관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G와 XR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제주 메타버스 산업 협의회'를 통해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실현하고 있다. ICT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원과 클라우드 솔루션과 코업 인터십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관련된 전반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배출된 인력의 창업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주의 ICT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향후 설립 예정인 제주 데이터센터와 협업하고 공공 클라우드 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현재 많은 일들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메타버스 사업, ICT컨설팅 사업,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제주 디지털 대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도가 글로벌 디지털허브 도시로 안착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최백준(오른쪽) 틸론 대표가 '2022 제주ICT 페스티벌'에서 '제주ICT산업 발전유공자 포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틸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