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서면으로 계룡건설산업 및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산업은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임직원을 대상으로 7181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산업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등을 운영해 기존 계약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노무비 급변 등의 납품단가 변동 요인을 검토하고 상호 협의와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총 7181억원 규모로 건설산업의 특성에 맞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동반위는 계룡건설산업의 동반성장 활동이 제도로 실천되도록 돕는다. 동반위는 계룡건설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도 도출·홍보할 예정이다.강민성기자 km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