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기반 적용지침 고도화 호평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일 개최된 '2022 IAUD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AUD 어워드는 성별, 연령, 장애 등에 관계 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활동을 수행한 개인,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금상을 수상하며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선도적 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은 서울시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보도, 공원, 건축물 조성 시 의무 적용해야 하는 지침서다.
기존 방대한 분량의 문헌 형태 지침을 분야별로 도식화하고, PC와 모바일 기기 사용환경에 최적화해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웹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법령 등이 개정될 경우 신속한 현행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는 작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유니버설 디자인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련 정책 추진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