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 아파트 청약 결과 전 타입의 청약이 마감됐다. 인천 부동산 시장의 근래 분위기 속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 청약 결과 803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순위 1699건, 2순위 청약에서 413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6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B 타입의 경우 1순위 기타지역에서 10.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또한 교통, 생활, 학군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한 다(多)세권 단지에다가 1층 층고는 약 2.5m, 이외 층은 약 2.4m로 설계하는 등 개방감있는 평면 설계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하며, 4월 3~7일 총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 서부권 급행철도(GTX-D) 노선 등이 예정됐고, 초·중·고 부지가 계획된 학세권이다. 녹지가 단지 3면을 감싸고 있는 대표적인 '공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올해 향후 분양 단지로는 이달 중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성남, 동탄, 부산 에코델타 시티 등에서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