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대기 “주 69시간 근무제, ‘극단적 프레임’ 씌워져…진의 전달 안 돼”](http://contents.dt.co.kr/images/202303/2023031902109958079008[1].jpg "[속보] 김대기 “주 69시간 근무제, ‘극단적 프레임’ 씌워져…진의 전달 안 돼”")
김 실장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주 이 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연장근로시간 단위를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근로자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정책이었다"며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같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 여건이 지각 변동이라고 불릴 만큼 엄중한데, 이럴 때일수록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면서 "특히 각 부처로 하여금 추진하는 정책은 반드시 당과 사전 협의를 해 예상되는 부작용을 거르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속보] 김대기 “주 69시간 근무제, ‘극단적 프레임’ 씌워져…진의 전달 안 돼”](http://contents.dt.co.kr/images/202303/2023031902109958079008[2].jpg "[속보] 김대기 “주 69시간 근무제, ‘극단적 프레임’ 씌워져…진의 전달 안 돼”")
야당 및 일부 시민단체들의 정부 비판 목소리에 대해 김 실장은 "야당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많은 반대를 하지만, 그렇다고 대안도 없이 한일관계를 종전과 같이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건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익을 위해 결단한 만큼 저희가 힘을 합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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