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클라우드 기반 전화 솔루션 '팀즈폰'을 사내전화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 어디서나 휴대폰·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근 가능해 직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회사 유선전화 설치·유지·교체 등으로 발생하는 통신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향후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팀즈폰' 도입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팀즈폰'은 MS 협업도구 '팀즈'에서 회사 전화번호로 PC·스마트폰에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좌석제나 재택근무 등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도 기존 회사 전화번호를 유지하면서 물리적인 전화기 없이 쓸 수 있다. 회사 전화번호만으로도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개인연락처 노출 최소화 등 프라이버시 보호에 도움을 준다. 별도의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 팀즈에서 바로 활성화해 사용할 수 있고 녹취록, 실시간 번역 등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도 함께 사용 가능하다.
오성미 한국MS 모던워크비즈니스총괄 팀장은 "하이브리드 업무는 단순히 일하는 시간과 장소뿐만 아니라 업무와 협업의 과정을 유연하게 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업무 환경의 디지털 기술 도입은 필연적인 선택이 됐다"면서 "팀즈폰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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