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퀀텀4'는 SK텔레콤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이다.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와 외장 메모리까지 QRNG 기술로 암호화하는 게 특징이다.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동작해 보안을 지켜준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을 포함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임 등 다양하며 계속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를 저장할 때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다.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퀀텀 인디케이터'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퀀텀4'는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했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 3가지다.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출시 후 일주일 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CU 혜택과 SK페이 포인트 5만원 중 한가지가 주어진다. 기본 구매 혜택으로는 퀀텀4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권, 갤럭시 인기 유료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SKT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7월 31일까지 '갤럭시 퀀텀4' 구매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더블안심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말 구매 후 IBK 기업은행의 앱을 이용하면 1% 적금금리 우대와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현재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이어 두번째로 국내에 도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