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큐시트 헬퍼'는 각 판매자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하게 해 준다. 상품군에 따라 장점, 고객 리뷰 등 제품의 핵심 정보를 AI가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로부터 추출·요약해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활용해 전문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의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생성·제공한다. 큐시트는 상품의 기본 정보, 타깃 고객, 제품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오프닝부터 상품 소개, 클로징으로 이어지는 라이브 커머스 대본의 기본적인 구조를 갖춘다.
판매자는 AI가 제안한 큐시트 초안을 참고해 자신만의 라이브 대본을 더욱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고 키워드를 직접 추가 입력해 큐시트 초안을 재생성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AI 큐시트 헬퍼'를 통해 쇼핑라이브에서 판매자들이 더 쉽게 라이브를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지애 네이버 비즈 솔루션 기획 리더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거나 준비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판매자들이 많다"며 "판매할 상품에 대해 1분 안에 자동으로 대본 초안을 생성하는 'AI 큐시트 헬퍼'는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준비를 효율화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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