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5일부터 공항공사·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공항·KTX역·지하철역 내에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7일까지 국내 11개 공항 및 KTX 4개 역사에서 대합실 등 이용객들이 대기 중에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대형 전광판을 통해 주기적으로 불법 유사수신 피해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또 오는 17일까지 275개 지하철역 승강장 내 게시판을 통해 '채무자 대리인 지원'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오는 23일까지는 120개 역사 행선안내 게시기를 활용해 불법 채권추심 관련 유의사항 문구를 송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공항, KTX역, 지하철역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통해 최대 1600만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불법사금융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학교·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의 보이스피싱 문구 송출 사례. 금감원 제공
먼저 다음달 7일까지 국내 11개 공항 및 KTX 4개 역사에서 대합실 등 이용객들이 대기 중에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대형 전광판을 통해 주기적으로 불법 유사수신 피해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또 오는 17일까지 275개 지하철역 승강장 내 게시판을 통해 '채무자 대리인 지원'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오는 23일까지는 120개 역사 행선안내 게시기를 활용해 불법 채권추심 관련 유의사항 문구를 송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공항, KTX역, 지하철역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통해 최대 1600만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불법사금융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학교·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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