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경기도가 공개한 2023년도 도내 지자체 예산 현황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화성시의 재정자립도는 61.08%로 전국 평균(45%)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의 재정자립도는 강남구(60.4%)와 성남시(59.6%) 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부자 지자체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활발한 기업 이전과 꾸준한 인구 유입을 꼽았다. 굵직한 기업들이 화성시에 자리하면서 고소득 수요자들도 동시에 증가하고, 이는 나아가 지방소득세 및 재산세 등 수입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성시가 전국 최고 부자 동네로 등극하면서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화성시에 고소득 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높아진 희소성에 가격을 매번 갱신 중이다.
화성시 송동에 위치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테라스' 전용 98㎡는 매달 1억원씩 몸값이 오르더니 지난달 13억8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실제 이 단지의 같은 평형 아파트는 지난달 3월 10억 7300만원에 거래되었고, 4월에는 11억2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매달 '앞' 자리가 바뀌어서 실거래되고 있다.
동탄역 부근에 위치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18층)는 지난 3월에 16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번 거래는 2021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진 매매이며, 같은 층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업계 전문가는 "대기업들이 둥지를 튼 화성시는 소득 수준이 높은 종사자들도 같이 유입되면서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며 "최근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용인 남사읍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의 고급주거지역으로 조성 중인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이고 있다.
DL이앤씨가 2회차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단지는 공급 물량 전체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차별화된 특화 설계 적용으로 업그레이드된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크게 넓혔으며, 이를 통해 저층 세대도 우수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일상에 프리미엄을 더해줄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근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며 선호도 높아진 스카이라운지가 최상층에 마련되며,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전체 스크린타석이 개별로 설치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키즈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조경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 잔디 마당과 바닥 분수대 등으로 구성된 '드포엠 파크(dePOEM Park)'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 산책로 '미스티 포레(MISTY FORET)'가 도입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는 반도체 종사자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선보이는 유일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여서 그 희소성과 상징성이 더욱 주목 받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3월 1회차(437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한데 이어, 이번 2회차 분양으로 공급이 마무리된다.
2회차 공급물량은 전용면적별로 △99㎡A 99세대 △99㎡B 48세대 △99㎡C 95세대 △99㎡D 24세대 △99㎡E 24세대 △99㎡F 3세대 △115㎡A 34세대 △115㎡B 36세대 등 총 363세대다.
한편, DL이앤씨는 수요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에서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제공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돼 초기 비용 부담도 낮췄다. 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어서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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