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 산기협 대강당에서 'XR(확장현실) 솔루션 데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조기업의 XR 기술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AI(인공지능), XR 등 디지털 전환기술 테마를 정해 기업 간 DT 기술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XR 기술은 가상현실(VR)부터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로, 가상 공정환경을 통해 제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많은 기업들이 정보 부족으로 XR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사에는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수의 현장 적용 사례를 보유한 XR 기술 공급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트윈과 사물인터넷 센서 연계 활용 사례(최석훈 쓰리아이 이사) △안전 예방산업용 메타버스 적용 사례(노진송 메타뷰 대표) △제조 XR 업무 협업환경 구축 사례(이정민 딥파인 CTO) △업무 현장의 운영 및 관리 최적화 XR 적용 사례(하태진 버넥트 대표) 등이 발표된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XR 솔루션 보유기업과 수요기업, 전문가 등을 연결하고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