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량은 모두 계약취소분이라 경기 성남 거주자이면서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청약을 넣을 수 있었다. 일반분양 분 취소분이 아닌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취소물량이라 자격제한이 있었음에도 적지않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특별공급 계약취소분 4세대의 무순위 청약에 2266명이 청약했다.
최고 경쟁률은 833명이 청약한 전용 74㎡(107동)에서 나왔다. 전용 74㎡(407동)에도 409명이 몰렸다.
전용 84㎡에는 722명이, 전용 59㎡에는 302명이 각각 청약을 신청했다.
이번 공급분 역시 2019년 5월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분양가대로 나오는 물량이지만, 신혼부부 특별공급 3세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1세대라 자격요건을 채운 사람만 청약을 할 수 있었다.
분양가는 △전용 59㎡ 5억7055만원 △전용 74㎡ 5억4341만~5억4531만원 △전용 84㎡ 5억7149만원선이었다.
당첨된다면 계약금 외에 7월 25일에 중도금 10%를, 9월 12일 이내에 잔금 80%를 납부해야한다. 물론 잔금납부 후 즉시입주도 가능하다.
앞서 이 단지에서는 지난 2월 계약취소로 11세대가 무순위 청약에 나왔을 당시에도 관심이 높았다. 게다가 일반분양 취소분이라 9300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48.2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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