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적합성 검증은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수준 제고를 위해 국가정보원법 제4조와 전자정부법 제56조에 의거,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 및 양자암호 통신장비 등 보안기능이 탑재된 IT제품 및 저장자료 완전삭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국가·공공기관은 검증 대상 제품 도입 시 국가정보원에 보안적합성 검증을 신청해야 하지만, 일부 지정된 제품군은 보안기능 확인서를 사전 취득한 경우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다. 이에 VM웨어는 TTA로부터 'VM웨어 NSX'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에서 확인되는 보안기준을 충족함을 재확인 받았다.
'VM웨어 NSX'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로, 레이어2부터 레이어7까지 모두 포괄하는 통합적인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이다. VM(가상머신)에서 컨테이너, 물리적 서버까지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서 실행되든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킹 및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기반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워크로드 수준에서 세분화된 보안 정책을 사용해 보안위협의 횡방향 확산을 방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인호 VM웨어 한국지사장은 "VM웨어 NSX를 활용하면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네트워킹과 보안을 일관되게 구현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을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에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및 보안 가상화 솔루션과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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