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가 벽돌과 나무토막을 던진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벽돌을 던진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7층 높이 상가 건물 옥상에서 벽돌 3개와 나무토막 1개를 시민들을 향해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근처에 있던 일부 차량이 파손됐다.
이에 서울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7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회에 불만 가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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