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배송서비스도 확대…국토부 "다양한 철도교통 서비스 발굴"
이날부터 코레일 모바일 예매 앱(코레일톡)에서 전국 60개역의 75개 코레일 주차장(9월 기준) 주차요금을 사전에 정산할 수 있게 된다.
요금은 코레일 마일리지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경차·친환경차 및 공공 할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도 적용받을 수 있다.
코레일톡에서 주요 기차역 주차장의 주차가능 공간, 이용요금, 주차장 위치 등 주차장 정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다.
또한 현재 일부 역에서 전화를 통해서만 시행 중인 짐 배송 서비스는 오는 12월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부산·강릉·여수엑스포·신경주·광명역에서 시행 중이다. 이날부터는 순천·목포역에서도 제공되며 오는 12월부터는 서울·용산역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레일톡에서 짐 배송 신청-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스템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와 일상생활 서비스를 접목해 움직이는 '나'(수요자)를 중심으로 이동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철도교통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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