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은 시장을 여전히 짓누르고 있다,
테슬라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모두 상승했다. AMD는 4.7%나 껑충 뛰었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실적 악화 전망에 급락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6.07포인트(0.35%) 오른 3만3666.3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19포인트(0.59%) 오른 4299.7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장보다 108.43포인트(0.83%) 오른 1만3201.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식 시장 상승세는 이른바 '빅 7주'(Magnificient Seven)가 이끌었다.
최근 부진하는 흐름을 보인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2.44% 급등했다. 그동안 매도세 나섰던 개미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이 도움이 됐다. 애플은 0.15%, 마이크로소프트는 0.27% 각각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46%, 메타는 2.09%, 알파벳은 1.36% 각각 올라,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아마존은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급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6~8월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9~11월 전망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전거래일보다 4.41% 떨어졌다,
한편 국제 유가는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 소폭 내렸다. 고금리 장기화로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2.1% 내린 배럴 당 91.7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93.10달러로 1.3% 내렸다.
.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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