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에서 29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신문 돈(Dawn)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과 영국 BBC,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 이슬람 사원 부근에서 신자들이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탄생 기념일 행렬을 보러 모여 있을 때 일어났다.
사망자 가운데는 경찰관 1명도 포함됐다.
일부 부상자들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폭탄 테러로 보고, 배후 세력 체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 경찰도 고도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르프라즈 아흐메드 부그티 과도정부 내무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믿음이나 종교가 없다"며 폭탄 테러를 규탄했다.
마스퉁 지역에선 이달 초에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11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에서 열린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의 탄생 기념 행사. 전통 복장을 한 소녀들이 종교의식을 수행하고 있다. AP연합
현지 언론과 영국 BBC,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 이슬람 사원 부근에서 신자들이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탄생 기념일 행렬을 보러 모여 있을 때 일어났다.
사망자 가운데는 경찰관 1명도 포함됐다.
일부 부상자들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폭탄 테러로 보고, 배후 세력 체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 경찰도 고도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르프라즈 아흐메드 부그티 과도정부 내무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믿음이나 종교가 없다"며 폭탄 테러를 규탄했다.
마스퉁 지역에선 이달 초에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11명이 사망했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