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개인 통산 200호골의 위업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에게 "자랑스러운 강원의 아들"이라며 축전을 보냈다.
김 지사는 "손흥민 선수의 유럽리그 통산 200호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가위를 맞은 도민들께 벅찬 감동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손흥민 선수는 언제나 우리 도민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호골을 넘어 세계 축구의 역사를 써 내려갈 손흥민 선수의 위대한 발걸음을 150만 도민들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춘천 출신인 손흥민은 이날(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열린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했고, 팀은 2-2로 아스널과 무승부를 차지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