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내년 초 개통을 목표 중인 GTX-A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GTX-A노선은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차량 시운전 등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A노선 개통이 다가오면서 GTX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자 사업 추진 중인 GTX-C노선 인근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개통이 임박한 GTX-A노선 수혜 지역들 처럼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KB 부동산에 따르면, GTX- A노선이 정차하는 킨텍스역 역세권 오피스텔 '킨텍스 꿈에그린 ' 전용 84㎡ 매매 시세는 6억 7,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 당시 2억원 후반대에서 3억원 초·중반대 가격에 공급 된 것과 비교해 2배 수준이다. 동탄역 역세권 오피스텔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 ㎡도 4억원 초·중반대 가격에 공급됐으나 현재 KB매매시세는 8억 2,000만원까지 올랐다.
GTX-C노선도
GTX-C노선의 사업 속도도 순조롭다. 지난 8월 현대건설이 꾸린 'GTX-C노선 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연내 착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개통 예정일은 당초 계획대로 2028년이 예상된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안양, 과천, 수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30분 내로 연결되는 만큼 그야말로 '교통혁명'이라 평가받고 있다. 특히 GTX-C노선을 지나는 지역 중 안양이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자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7개 정거장(37.95km) 구간에 인덕원역과 금정역 2개 역사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투시도
이런 가운데, 경기도 안양에 ㈜한양이 공급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가 GTX-C노선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8-69번지, 안양천 바로 앞에 위치한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55㎡ 4개 타입, 169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GTX-C노선 정차가 예정된 금정역과 가까워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힌다. GTX-C노선 개통 시 금정역에서 서울 삼성까지 1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한 단지 인근 안양역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사업도 예정돼 있다.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약 34km, 11개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2룸 구조에 ㄱ/ㄷ자형 주방과 쇼룸형 드레스룸, 팬트리 공간 등 아파트 수준의 공간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빌트인 냉장고 및 냉동고,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 에어컨(3개소),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제외)이 적용된다. 이외 100% 자주식 주차장과 지하 세대창고 등을 마련해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