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 공식 트위터 통해 부모님 일상 모습 ‘전격 공개’
경상남도 양산 평산마을서 진행된 한 행사 모습 담긴 동영상 게재
경상남도 양산 평산마을서 진행된 한 행사 모습 담긴 동영상 게재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다혜씨는 전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숙 여사가 가수 강산에의 무대를 즐기면서 어깨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다혜씨는 "영원한 카리스마 산에 오빠, 그리고 영원한 흥부자~ 울 엄마. 웃다가 기절할 뻔~!"이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그러면서 '#강산에밴드', '#평산마을', '#유쾌한 정숙씨'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아울러 다혜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고 있는 경상남도 양산 평산마을에서 진행된 한 행사를 소개하며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다혜씨는 "오늘의 평산마을. 청량한 가을 하늘. 김미화 MC님을 필두로 다양한 공연과 작가님들의 시낭송까지. 완벽한 리허설. 본 공연은 다섯시 반부터~ 놀러오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문 전 대통령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의 경제 및 외교 정책을 정면 비판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 "1%대 성장률은 위기 시기의 예외를 제외하고 사상 최초이며 일본보다 경제성장률이 뒤지는 것도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때 외에는 처음 있는 충격적인 일"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의 일반적인 경제성장률이 2%대인데, 우리의 성장률이 그보다 더 떨어져 1%대로 고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라며 "한 마디로 올해 한일 양국의 경제 상황은 '일본의 부상, 한국 경제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문 전 대통령은 "한미일 삼각동맹은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에게 득인가, 아니면 실이 큰가"라면서 "이 책은 경제를 발목 잡는 우리 정치와 외교 전략이 그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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