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의 한 터널에서 화물트럭이 멈춰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터널 춘천 방면 도로에서 5t 화물트럭이 카렌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렌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유모(56) 씨가 크게 다쳐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카렌스는 차량에 이상이 생겨 도로에 멈춰 서 있었으며,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와 교통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0대 후반 화물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블랙박스 영상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렌스와 트럭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연합뉴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터널 춘천 방면 도로에서 5t 화물트럭이 카렌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렌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유모(56) 씨가 크게 다쳐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카렌스는 차량에 이상이 생겨 도로에 멈춰 서 있었으며,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와 교통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0대 후반 화물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블랙박스 영상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렌스와 트럭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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