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는 자체 개발한 종합 보안 컨설팅 플랫폼 '토탈아이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 DS '토탈아이즈'는 정보보안 담당자나 관련 부서가 없는 중·소규모 기업의 정보보호를 돕는 클라우드 SECaaS(서비스형 보안) 솔루션이다.
최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에서 민간기업 대상 해킹이 2년 새 2배가량 증가했고, 그 중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지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으로선 비용 부담이 있고, 1년에 한두 번 전문가를 아웃소싱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솔루션 구독을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보안 전문가가 수행하는 것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선뜻 시도하기 어렵다는 게 KT DS의 설명이다.
KT DS에 따르면 '토탈아이즈'는 사용자·관리자·진단자 모두의 관점에서 고품질의 종합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웹·모바일 모의해킹 △소스코드 보안취약점 진단 △개인PC 보안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진단 등이며, 서비스별로 화이트해커 등 보안전문가 투입과 자동화 도구 사용 중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상품·요금 정보는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기업 사이트 내 '통합 보안'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토탈아이즈는 매년 1500건 이상 모의해킹과 풍부한 침해대응 경험을 토대로 개발해 기업의 보안위협 대응에 효과적"이라며 "보다 안전한 사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KT DS의 보안 전문가가 자체 개발한 종합 보안 컨설팅 플랫폼 '토탈아이즈'를 소개하고 있다. KT D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