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강남아이텍과 ERP(전사자원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아이텍은 강남그룹의 IT서비스 기업으로, 그룹사 IT사업을 중심으로 자체 ERP 솔루션을 개발해 그룹 외 타 중소·중견기업에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아이텍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K-시스템'에 대한 영업과 유지보수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국내외 시장 대상으로 ERP 솔루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치경 강남아이텍 대표는 "국내 ERP 사업을 선도하는 영림원소프트랩과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강남그룹의 ERP 교체는 물론이고 대외사업적 측면에서도 보다 폭넓은 기회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의 핵심 솔루션이 더 많은 기업과 산업에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ERP 생태계 또한 새롭게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박치경(왼쪽) 강남아이텍 대표와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