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사회연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SNS 계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 광고를 받는 것은 물론 어느 곳을 가고, 무언가를 입고 먹을 때마다 누리꾼들의 질문이 쇄도해 가파르게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조민씨는 지난 14일 베트남 여행기를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조민씨는 이전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베트남 여행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관심을 끄는 점은 5성급 호텔 리조트로부터 광고협찬을 받은 점이다. 조민씨는 해당 영상에서 "스위트룸과 빌라, 독채 펜션 같은 빌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호텔 내부 부대시설들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사심 가득하게 수락하게 된 광고"라고 소개했다.
일부 유튜버들의 경우 광고를 받으면 호평과 비판이 갈리기도 하지만 조민씨는 대부분 호평 그이상의 극찬을 받고 있다. 단순히 "가보고 싶다", "좋다"를 넘어 협찬 자체에 축하의 메시지가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댓글로는 "확실히 광고를 잘하신다. 상업적인 면에도 거부감이 없다", "조민쌤에게 광고 주는 영리함이라니 사람볼 줄 안다", "전 세계 여행지에서 협차 많이 들어와서 우리도 정보 얻고 눈호강하면 좋겠다", "이런 광고는 적극 찬성", "조민양 럭셔리 미모에 5성급 호텔 사장님도 반했나 보다", "5성급 호텔 협찬이라니, 쪼민쌤 위력이 베트남까지", "사심 가득하게 수락 잘하셨다", "광고를 빌미로 천사같은 조민님께 협찬? 후원? 해주신 리조트 사장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국동 한 식당과 성수동 한 와인바를 다녀온 후 후기 사진을 몇 장 게재했다. 조민씨는 다양한 음식 사진과 함께 자신의 양말과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스마트폰에는 커다란 블랙 리본이 달려있어 눈길을 끈다.
구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은 "포스팅 보고 안국동 OO 다녀왔다", "와인 정보 시급하다", "좋은 곳 잘 찾아다닌다", "이런 곳이 맛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구독자는 "음식점들은 인플루언서 조민씨에게 광고료를 지급하자!"라고 댓글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식당과 무관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양말 사진에 대해서도 "휴대폰 뒤에 굵은 검은 리본처럼 보이는 것은 뭔가요", "케이스 어디꺼에요" "양말 어디서 산거에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조민씨는 시원한 이목구비에 트렌디 한 스타일로 "모델 같다" 등의 반응을 비롯해 페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높이 사고 있다.
한편 조민씨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오뤄 15만8000여명, 유튜브 구독자수는 35만9000여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