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종합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책 창업대학원으로 시작한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이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한다. 체계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위원장(김홍태 동문) 및 수석부위원장(조미숙 동문, 임한규 동문, 박창우 원우)을 선임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은 창업보육투자, 창업교육, 벤처링, ESG소셜벤처 4개트랙으로 각분야별로 창업실무 및 이론을 겸비한 전임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부터 창업학 박사학위 과정도 개설하여 본 석사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창업분야의 학업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이미 석사학위를 취득한 대학원생들도 다수 지원하여 창업분야로의 경력전환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국민대는 다양한 정부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대학원 재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내외 창업분야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는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은평구 창업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제도를 연계하여 사무실과 인력지원,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돕고 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김도현 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지난 9년동안 창업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배출하며 경력전환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며 "내년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창업생태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창업교육전문가, 글로벌 벤처기업 육성 전문가, 혁신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의 2024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원서접수는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30%)와 학업계획서(40%), 면접(30%)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신입생들 전원에게는 소정의 교내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