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반만 하더라도 인스타그램조차 없던 곽철이의 팝업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이럴려고 월급을 아꼈다" "몇 년 동안 노래부르던 인형을 볼 수 있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에 들떠있다.
올해부터 '콜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굿즈를 내놓기 시작한 '곽철이'는 출시하는 상품마다 초도 수량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그 기세를 몰아 배상면주가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런칭하는 등 팬층 외에 대중성까지 입증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팝업은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1층, 호남선 승차장 앞에서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유난히 굿즈가 없었던 '힘순찐(힘을 숨긴 진짜의 줄임말)' 오리 캐릭터인 '곽철이'의 미공개 굿즈들이 대거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되며 연말에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 팝업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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