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가 보유·관리하는 26만여대 차량 중 반납된 차를 상품화해 허위매물 걱정이 없고, 연식 5년 이하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은 신차 출고부터 롯데렌터카가 정기관리해 온 '관리차', 주요 법적 성능점검·무사고 여부 정보가 제공되는 '진단차', 성능점검을 통해 주요골격 사고이력이 없는 차량을 엄선한 '인증차'로 구성됐다.
모든 차량에는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 출동 서비스를 포함한 기본 정비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속정비 옵션을 선택할 경우 엔진오일 등 필수 소모품 4종에 대한 교체 서비스와 전문 직원이 직접 차량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방문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급형은 주기별 소모품 교체, 연 4회 방문점검과 일반 정비, 정비 대차, 타이어 교체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취등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각종 제세비용과 부대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월 렌탈료 납부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상품이 아니어서 신용도나 대출한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당일 계약·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해 급하게 차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빠르게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한 인수·반납 결정은 계약 체결 시점이 아닌 계약 만료 시점에 이뤄진다. 계약 기간은 신차보다 짧은 12개월, 24개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상 계약인 경우 만료 시점 6개월 전부터 위약금 없이 반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