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 초등학교 도보통학 가능한 '초품아'가 차지
연내 광명동초 초품아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공급 소식에 관심 집중
연내 광명동초 초품아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공급 소식에 관심 집중
8일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말까지 청약을 받은 분양 단지 중 1순위 청약통장 경쟁률 상위 10중 9곳은 모두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평균 371.64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운정3 제일풍경채'는 단지 바로 위로 초등학교부지가 예정된 초품아다. 뒤를 이은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평균 242.3대 1)',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평균 240.15대 1)' 등도 각각 삼육초, 이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지방 역시 초품아 단지의 흥행이 이어졌다. 올해 지방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평균 85.39대 1)'은 전주화정초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지방 최다인 4.8만명의 청약이 이뤄진 '둔산 자이 아이파크'도 백운초를 도보 통학 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업계는 이와 같은 초품아 선호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 선호도 차이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면학분위기를 갖춘 초품아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연말 분양시장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시에서 초품아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분양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총 2,87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실제 단지는 바로 옆에 광명동초가 자리한 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는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가 있고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광명동초는 내년 3월부터 광명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인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 부지에 평생교육시설, 돌봄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공공 공간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은 지상 1층~지하 2층, 연면적 5,948㎡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시청각실, 무용실, 소공연장, 세미나실 등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서며, 지하 1층은 영유아체험센터가 자리잡을 예정으로 교과 시간 외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물론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입주자들의 만족도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광명 B공인중개사는 "광명동초를 주변으로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하게 되면 그만큼 학교의 수준 및 면학분위기도 올라가고, 인근으로 학원가 및 교육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는 만큼 자녀들의 교육환경은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초품아 입지와 함께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광명사거리역은 현재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광명~시흥선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 대규모 현충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는 '공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광명전통시장, 롯데시네마,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등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더불어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고척스카이돔 등 서울권의 쇼핑, 문화, 의료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이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12월 중 오픈 예정이며, 광명시 오리로(철산역 인근)에서 청약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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