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ICT 대상'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주관으로 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경제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높은 ICT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표창 수여를 통해 ICT기업과 산업의 범국가적 인지도 향상 및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3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 등 4개 분야의 우수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과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상에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자율주행차량 및 산업용 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전 세계 미래 첨단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며, 국가적 신성장 동력의 토대를 구축한 것을 인정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회사 설립 2년 만인 2019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4D 이미지 레이더를 전격 발표하며, 국내외 동종 산업계 시선을 모았다. 이어 2019년 4D 이미지 레이더 기술로 전파방송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세계 최초 Sub-1˚ Cascade 이미지 레이더 발표했으며, 미국 테슬라, 아마존과의 개발 협력 및 라이센스 계약, 미국 내 보안 및 드론 업체와의 제품 개발 계약,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 아이신과의 개발 및 제품 판매 계약 등 해외 유수 업계와의 개발 협력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대모비스와의 고성능 Cascade 전방 레이더 개발 계약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율형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향후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창립 6년의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미래 레이더를 활용한 자동차, 보안 등 전방위 산업에 지대한 역할을 통해, 한국 벤처기업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보여 주고, 향후 한국 신성장 산업의 해외 의존도 탈피 및 오히려 주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중소기업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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