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전통시장 방문…시민과 소통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구리시장 방문 이유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으로서 와 보니 상인 분들이 민폐도 많이 겪으셨을 것 같다. 사람이 많이 몰리면 장사도 잘 안 됐을 것 같아 (상점을) 많이 들렸다"며 "그래도 밝게 맞아주셔서 굉장히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들르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지는 않겠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여기 계시는 분들게 사랑받고 지지받고 싶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전통시장을 자주 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공약으로서 우리 상품권의 액수를 2배로 늘리는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공약을 차분히 설명드리고 여기 계시는 서민 분들과 상인 분들께 도움되는 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만두, 호떡 등을 시식하고 수산물과 장화 등을 구매했다. 한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10대 중학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시장을 떠나기 전 호떡집 앞 중학생들을 만난 한 위원장은 이들에게 호떡을 사줬다.
한 위원장은 이들에게 "수업 빼먹고 온 것 아니냐"고 물었고 학생들은 "방학이라 돌아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이 호떡을 사주자 학생들은 "한동훈 파이팅" "잘생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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