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미 워치4 출고가는 9만9800원이고, 레드미 버즈5와 프로는 각각 4만4800원, 7만8800원이다. 쿠팡,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4세대 신제품인 레드미 워치4는 디스플레이 면적이 전작에 비해 26% 늘어 역대 가장 화면이 크다. 60Hz의 주사율과 600 니트 최대 밝기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과 스테인리스 스틸 회전 크라운을 탑재했으며,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하지 않고 최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운동 중에 보다 정확한 운동량과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1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와 운동 경로 트래킹을 돕는 GNSS 칩을 탑재했다. PPG 센서 구성 업그레이드로 정확하게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면 모니터링,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루투스 전화 기능, 5ATM 방수 기능, 조도 센서, 전자 나침반 기능 등을 선보였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5는 이전 모델보다 11dB나 낮은 46dB까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작보다 3.5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향상됐다. 자체 개발한 듀얼 채널 AI(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6m/s속도에서 발생하는 바람 소리까지 차단해 준다. 또 개인 맞춤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이용자가 귀에 이어버즈를 착용하는 방식을 분석해 프로필을 생성해 준다.
이외에도 샤오미 레드미 버즈5는 구글 패스트 페어링 기능과 듀얼 디바이스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5분만 충전해도 2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이 제공된다.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40시간 동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최대 4kHZ 초광대역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더 넓은 범위의 소음 주파수를 커버해 주변 환경의 소음을 줄인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5 프로의 이어버드에는 3개의 마이크와 AI기반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샤오미 측은 "여러 모양의 귀를 모델로 삼아 거의 완벽한 핏을 구현했다"며 "착용감을 개선하고 무게 분산 비율을 조정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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