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혼자 귀가, 외부 침입 없어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통영시 한 아파트에서 정 의원의 아내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이날 오전 정 의원을 대신해 고성군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일정 문제로 A씨에 연락했지만 닿지 않아 아파트로 찾아간 뒤 인기척이 없자 119를 불러 문을 개방해 다용도실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10시께 숙소에 혼자 들어갔으며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심장 관련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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