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날부터 영립원소프트랩 ERP '시스템에버'와 가비아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연동 서비스로 ERP 문서 기반의 일원화된 전자결재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기업 실무자가 ERP에서 구매·발주 업무를 처리하면 그룹웨어에 한 번 더 품의서를 올려야 했다. 연동된 시스템에서는 ERP에서 바로 전자결재 품의를 올릴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하이웍스'와 연동된 '시스템에버'는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시간·장소·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시스템에버'에서 상신한 결재문을 결재하거나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가비아는 더 많은 고객이 연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웍스' 전자결재 100건과 14종의 전자결재 양식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템에버'와 '하이웍스' 연동서비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하이웍스' 전자결재 페이지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영림원소프트랩 시스템에서 ERP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앞으로 양사는 기업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부장은 "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의 일환으로 그룹웨어와 ERP 연동을 통한 편의성 향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환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시스템에버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업무 편의를 높이는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하이웍스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이웍스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플랫폼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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