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게시된 온라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http://contents.dt.co.kr/images/202403/2024031102109919002003[1].jpg "[속보]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게시된 온라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해당 글이 게재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 수사를 통해 '의협 문건'의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디시인사이드에는 '의협 내부 문건'이란 제목으로 의협 회장 직인과 함께 '지침사항'이 적힌 문건이 게재됐다.
해당 지침에는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 '유포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텔레그램을 통해 개별 고지하므로 참조 바람'이란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의협이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협 측은 해당 문건이 허위이고, 의협 회장의 직인이 위조됐다고 주장하면서 글 게시자를 사문서위조와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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