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게 일 맡겼지만 바꾸지 않아…신경 안 쓰는 것"
강 후보는 이날 금천구에서 발대식을 열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익현 전 의원, 본부장으로 윤정섭 청룡환경 대표를 위촉하고 100여명의 직급별 선대위원들을 임명했다.
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에게 십수년 일을 맡겼지만 바꾸지 않으니 도시발전이나 교육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도 금천구 재정자립도는 25개구 중 12위다. 하지만 각종 사회·경제지표를 보면 대부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도시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교육지표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서남권 대표도시답게 서울의 평균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금천구는 10년이 넘도록 야권 강세 지역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최기상 의원이 후보로 나와 강 후보와 맞붙는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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