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은 AI도트에 OCR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 형식 문서에 대한 인식률을 향상시켰다. 자체 개발한 NLP(자연어처리) 모델과 LLM(대규모언어모델)을 결합, 연관된 표나 단에서 문서구조를 분석한 후 답변하게 했다. 문서 속 표와 단 인식을 강화하면서 답변의 정확도와 유용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클라썸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 LG 등을 포함해 전 세계 32개국 1만1000여개 이상 기업·기관·대학 등이 사용하고 있다.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701'을 획득했고 삼성전자와 함께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가 문서에 있는 표나 단을 구조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며 "AI도트가 조직의 효과적인 지식 탐색을 도와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적시에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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