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30일 페이스북에 "9 그리고 9"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에는 숫자 9 조형물과 숫자 9가 적힌 바이크, 헬멧과 찍은 이승환의 모습 등이 담겼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승환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했다. 평소 민주당을 지지해 온 이승환이 조 대표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숫자 9는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기호이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조국을 9하자', '9찍'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거 홍보를 하고 있다.
이승환의 조국 지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승환은 2022년 4월 "조국 가족에 대한 '윤석열 잣대'를 윤석열 가족과 윤 정부 인사에게 적용하라"는 조 대표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공정과 상식"이라고 남긴 바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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