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에이컴즈·미크로스애니메이션 공동 제작…하반기 전세계 방영
에쓰오일과 캐릭터·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 제작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이 공동 제작하는 TV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슈퍼가디언즈'가 베일을 벗었다.
위험에 빠진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구조대원들의 모험·액션·우정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와 동물들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담은 작품이다. 에쓰오일의 구도일이 구조대 일원으로 등장한다. 구도일은 기업 캐릭터를 넘어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의 주인공이 된 전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상석 에이컴즈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에이컴즈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의 우수한 3D애니메이션 기술이 만나 올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대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폴라레스큐'는 올 하반기 국내를 포함해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방영한다.
작품은 지구온난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극지방 빙하가 사라지고, 멸종위기 동물이 증가하는 등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전 세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조명하고 있다. '자니 익스프레스' '마카앤로니'의 우경민이 총감독을 맡고 '쿵푸팬터: 전설의 마스터' '<마다가스카의 펭귄' '닌자터틀' '바다 탐험대 옥토넛' 등에 참여한 러셀 트레이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 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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