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
“엄혹한 현실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꼭 만들자”
“퇴행 멈추고 다시 희망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
“엄혹한 현실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꼭 만들자”
“퇴행 멈추고 다시 희망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전날 밤 11시 45분에 '오랜만이죠? 고맙습니다'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 대표는 "마을 주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며 "그러나 이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이다.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자"면서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자"며 "퇴행을 멈추고 다시 희망을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며 "고맙습니다. 동지 여러분"이라고 지지자들을 다독였다.
이 대표는 미뤄왔던 치료를 받기 위해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휴가를 떠났다. 그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입원 치료는 구체적 병명이나 증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1월 괴한 피습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치료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호남권에서는 이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강원·제주, 대구·경북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녀 응답자 모두 이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에 대한 남성 호감도는 36.9%, 여성 호감도는 37.8%였다. 한 전 위원장은 남성의 22.4%, 여성의 29.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대표는 40대(52.3%)와 50대(50.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한 전 위원장은 70대 이상에서 41.6%를 기록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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