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 맥케인(26)과 셰릴 맥그리거(63)가 주인공으로 최근 SNS에 이같은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오늘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우리 아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그리거는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셰릴이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등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셰릴은 이미 이전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두고 있었지만 쿠란과 함께 부모가 될 것이라는 믿기지 않는 마음에 "우"와 "오 베이비"를 합창하며 행복한 춤을 췄다.
이들은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쿠란은 15세이었으며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이었다. 셰릴은 그와 함께 일하면서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인 202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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