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44포인트(-0.49%) 내린 2739.39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4억원, 57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16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47%), 셀트리온(-1.40%), POSCO홀딩스(-0.75%) KB금융(-0.7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20%), 기아(0.17%),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8.29포인트(-0.95%) 하락한 861.7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억, 801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77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9%), 에코프로(1.59%), 알테오젠(5.39%), 리노공업(1.12%) 등이 강세다. 다만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29.96%)을 비롯해 엔켐(-2.24%), 셀트리온제약(-0.3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에 대한 경계감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11시께 40051.05를 고점으로 찍으며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2020년 11월 3만선을 돌파한 지 3년 6개월 만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장 대비 0.1% 내린 39869.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21% 내린 5297.1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26% 떨어진 16698.32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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