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금융 중 역대 최대 규모
올해 말까지 28개, 2배 확대
올해 말까지 28개, 2배 확대
WSJ에 따르면 이번 금융 조달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스톤, 칼라일 그룹, 블랙록 등이 참여했으며 민간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다.
기업가치 190억 달러(25조7000억원)로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1억 달러를 조달한 지 2주 만에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작년 같은 방식으로 끌어모은 23억 달러보다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엔비디아는 작년 펀딩에 참여했으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반도체를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 AI 최신 칩을 공급받고, 수요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작년 말까지 1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했는데 연말까지 28개로 2배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3개에 불과했던 데이터센터가 수요 급증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 규모는 숫자만으로도 그렇고, 앞으로 우리의 성장에도 기념비적"이라며 "올해 75억 달러를 투입하고 이후 다시 자금 조달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자금의 상당 부분은 AI 칩과 서버, 네트워킹 장비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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