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지역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22일 한동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42경산모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집설명회는 SW개발자를 꿈꾸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입학 절차와 교육 일정, 교육생 복리 혜택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42서울'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한 대기업 재직자와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교육과정에서의 경험담, 성공적인 취업 등을 나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기업 재직자 사례 발표 때는 계획된 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한동대에서는 100여명, 대구가톨릭대에서는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맺은 대학들과 강의 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던 이전의 소규모 설명회와 달리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전공 유무 관계없이 참여해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헌수 학장은 "'42경산' 본과정을 위한 1·2차 라피신이 오는 7월과 8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SW 인재들이 우수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국내 SW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42경산은 프랑스의 '에꼴42'를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TP)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6월 3일부터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부산, 경산, 광주, 서울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22일 한동대에서 '42경산모집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공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22일 대구가톨릭대학에서 '42경산모집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