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업 및 강소특구 소재 기업의 성장 지원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은 △마케팅, 컨설팅, 연구장비 지원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 설계·해석, 시험·인증 등을 지원하는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또는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역량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작년과 비교하여 수요 중심의 지원으로 지원사업을 더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대상은 천안시 또는 아산시에 소재한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에 본·지점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고자 하는 충남 천안·아산 소재 기업이다.
지난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해당 사업에서 16개의 기업을 지원하였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 95명, 기여 매출액 212억원, 해외수출 실적 118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육성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과 투자 연계 등의 후속지원으로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사업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동차연구원 홈페이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이번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지원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차세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의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및 산업 육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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